기존미술이 뿌린 해독
정태적 자연주의와 서정주의, 유한취미, 안락한 생활에 이끌린 소재주의, 위장된 향토애, 진부한 기록화, 기념 조각, 친일과 친미를 고취한 변절, 경직화된 반공이념, 상품의 고급화를 위한 신비스런 표징, 개인의 창조성을 미화하는 조각된 신화, 과대포장된 물량주의, 양식주의로 귀착되는 허장성세, 탈이미지 탈현실화된 오브제와 해프닝, 중성화의 논리에 입각한 형식주의적 유희, 개념미술, 무의미한 동어반복, 의미없는 제스처에 억지로 의미부여를 하고 있는 비평언어의 남발, 판독불능의 언어의 남발, 판독불능의 언어를 즐기는 자위행위, 유행가처럼 번진 주례사, 호사스런 전시회 만찬식, 엿가락처럼 늘이는 호당가격, 상업적 인기작가 순번 매기기, 과대광고에 놀아나는 고객유치, 문화부기자들 구워삶기, TV출연 경쟁, 미술교양의 허영심리를 이용한 감상 실기강좌 설치, 부유층의 주부들을 이끌고 해외미술을 순례하는 문화관광의 성행, 국내 공모전을 졸업한 작가들의 해외나들이와 교류전, 국제 비엔날레 참여로 경력 쌓게, 대학교수직 확보 경쟁,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여 계보가 다른 작가들을 막아내고 파벌 형성하기, 각종 공모전의 운영 심사위원 차지하기, 정부나 기업이 내놓은 미술사업의 엄청난 이익을 끼리끼리 나누어 먹기, 교과서적으로 명성 높은 외국작가의 작품전을 초대 할 때 낯익게 아는 척하며 중고등학교 미술교과서에서까지 기존미술의 상투성을 보급하기

원동석, 「민중미술의 논리와 전망」, 『오늘의 책』(1984년 겨울호), pp.230~231.
by 아름다운헛수고 | 2008/09/27 18:44 | art | 트랙백 | 덧글(2)
뿌리있는 민중적 민족미술을 위하여
지금은 꽃이 아니어도 좋다. 그렇다고 꽃병에 꽂힌 꽃이지 말자.

민중 속에 당차게 뿌리내린 밑줄기를 갖자.

김봉준, <뿌리있는 민중적 민족미술을 위하여>

by 아름다운헛수고 | 2008/09/17 14:40 | art | 트랙백 | 덧글(0)
[080910] 참,,,
참,,,,,,,,
















힘들다!
by 아름다운헛수고 | 2008/09/10 20:59 | diary | 트랙백 | 덧글(5)
<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